역사는 박물관 속 유물만이 아니다.
1964년, 묵호경비부 시절 권세춘 해군 중사가 자신의 집에서 야학을 열었다.
이후 그 공익수호 정신은 일심학교로 성장했다.
그 불씨는 김수남 군목과 함께 해군 제1함대 사령부의 지원으로 천 명의 청소년에게 배움의 길을 밝혔다.
동해문화원은 이 이야기를 구술사로 되살려 세대와 세대를 잇는 ‘기억의 다리’를 놓았다.
기록은 과거 보존은 물론 미래를 여는 열쇠다.
•평택시사신문 기고문 (2025.8.6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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